지코어, 엣지에서 실시간 추론 돕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 솔루션 출시

입력 2024-06-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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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코어)
(사진제공=지코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지코어(Gcore)는 AI 애플리케이션에 초저지연 경험을 실시간 제공하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Inference at the Edge)’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사전 학습된 머신 러닝 모델을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엣지 추론 노드 중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경로 또는 위치에서 응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활한 실시간 추론을 보장한다.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180개 이상의 엣지 노드로 구성된 지코어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PoP)에서 실행되며, 모두 지코어의 정교한 저지연 스마트 라우팅 기술로 상호 연결된다. 고성능의 각 노드는 지코어 네트워크 중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에 전략적으로 배치된다.

지코어 각 엣지에서의 AI 추론은, 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업계 내 최고의 칩인 엔비디아(NVIDIA) L40S GPU에서 실행된다. 사용자가 요청을 보내면 엣지 노드는 지연 시간이 가장 짧은, 가장 가까운 엣지 추론 노드로 경로를 설정하여 일반적으로 30밀리초(ms, 1000분의 1초) 미만의 응답 시간을 보장한다. 네트워크 간 최대 대역폭도 200Tbps로 최고 수준의 학습 및 추론 능력이 가능하다.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광범위한 기본 머신 러닝 및 커스텀 모델을 지원한다. 지코어 머신 러닝 모델 허브에서 사용 가능한 오픈 소스 기반 모델로는 LLaMA Pro 8B, Mistral 7B, Stable-Diffusion XL 등이 있다. 여러 형식 또는 여러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해, 모델을 사용 사례에 맞게 선택하고 학습한 후 전 세계에 위치하고 있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 노드에 배포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개발팀이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이미 AI 모델이 학습된 동일한 서버에서 다시 실행됨으로써 발생하는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자동차, 제조업, 유통,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AI 모델 배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객체 인식, 실시간 행동 분석, 가상 비서, 생산 모니터링과 같은 사용 사례를 글로벌 규모로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최고경영자(CEO)는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고객이 전 세계에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기술, 인프라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머신 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코어는 엣지가 최고의 성능과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믿으며, 모든 고객이 탁월한 규모와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며,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전 산업분야에 걸쳐 현대적이고 효과적이며, 가장 효율적인 AI 추론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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