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사회정책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7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간담회를 갖고 의대생 수업 복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총협 회장을 맡은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포함해 이해우 동아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총 6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대생의 수업 복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대학 간 적극적인 협업과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대학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의대가 있는 30여개 대학 총장들은 총장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해 총장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총장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