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NIPA,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체계 구축 위해 '맞손'

입력 2024-06-05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 인프라에 ICT 기술 접목한 공동과제 발굴 등 협력

▲한국산업단지공단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ICT 신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ICT 신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공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인력 등 산업 인프라에 5세대(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ICT 기술을 접목해 산업단지와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관 간 디지털·탄소중립 기업지원 관련 상호 정보공유 △5G·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활용 공동과제 발굴 추진 협력 △ICT 전문인력양성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산업단지 데이터 기반 공동서비스 개발·실증 등이다.

이날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는 ‘한국형 등대공장 및 디지털 전환 사례’의 주제로 제조데이터와 ICT 기술을 생산라인에 적용한 디지털 제조혁신 사례와 K-스마트등대공장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태림산업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생산 프로세스의 데이터 수집과 해석에 집중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생산 단위 개별로 제품에 DMC(Data Matrix Code)를 각인하고 MES·SPC·ERP 데이터가 연계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공정 설계 및 운영 시뮬레이션 수행,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생산 프로세스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발표에 이어 오 대표를 비롯한 디지털 전문기업 관계자들은 ‘제조현장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 및 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5G, 클라우드를 비롯한 ICT 기술을 산업단지에 도입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산업단지 전환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단지와 제조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1,000
    • -0.88%
    • 이더리움
    • 3,40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1.01%
    • 리플
    • 781
    • -0.38%
    • 솔라나
    • 196,300
    • -2.73%
    • 에이다
    • 474
    • -1.25%
    • 이오스
    • 691
    • -0.2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74%
    • 체인링크
    • 15,170
    • -3.01%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