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KB라이프타워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LEED는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웰빙을 촉진한 건물이 해당된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과 실내 공기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건물의 친환경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로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세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라이프는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물 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실용적이고 측정 가능한 전략과 솔루션을 구현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으며 저독성 살충제와 고효율 공기 필터, 친환경 청소 용품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를 개선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그 결과 KB라이프타워는 LEED 에너지스타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92점을 기록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은 건물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환주 KB라이프 사장은 "이번 골드 등급 획득은 KB라이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경영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자 임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로드맵 이행과 친환경 건물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