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오·제약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바이오테크 포럼 200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50대 제약사 14개를 포함한 70여 개 해외 기업과 150개 이상 국내 바이오·제약 업체가 참가하며,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한국기업 보유 유망기술'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1대 1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이 현재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지경부는 해외 참가 기업들이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기술도입·협력사업 개발 등 실질적인 수요를 가지고 방한한 만큼, 투자유치 혹은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던 국내 기업들과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