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외식업계·소상공인 정책 간담회'에서 부처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와 같은 상호 윈원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확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375일대의 상생 쇼핑타운인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을 격려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노후화된 375아울렛 상점가(8000평 규모)를 대기업인 신세계사이먼과 협업해 MZ세대를 겨냥한 외관 디자인, 영캐쥬얼·스포츠·뷰티 등 젊은 감각의 상점가로 리브랜딩한 곳이다.
이재권 상인회장은 "한때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2015년부터 대기업과 지역상인조합(건물주·소상공인)이 함께 진행해 온 자발적 상생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첫 상생 쇼핑타운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했다.
오영주 장관은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협업해 일궈 낸 지속 가능한 상생형 모델로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상호 인정하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