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9일, 국립대전숲체원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청렴·윤리·인권 실천 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7개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이다.
이들 기관은 2022년부터 3년간 '청렴한빛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공공성·공익성·공동체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실무협의 회의(총 8회) △기관장 합동 청렴 결의 서약 △청렴 및 인권·윤리 확산을 위한 비대면 합동 캠페인(이해충돌, 직장 내 괴롭힘, 공공재정환수, 청탁금지, 공익신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민간과 함께하는 합동 청렴 캠페인(대전 0시 축제 현장 홍보) △반부패 주간 합동 운영 △합동 청렴 윤리 경영 교육(316명)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청렴인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왔다.
소진공을 비롯한 7개 기관장과 신규직원은 청렴·윤리·인권 실천 결의서를 서명·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전 직원이 이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청렴연수원 지원으로 △청렴 특강 △청렴 판소리 공연 △청렴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 직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청렴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내 7개 공공기관이 연대하여 결의대회를 함께하며 청렴·윤리·인권 강화의 지역 확산과 청렴문화 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 향상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개 기관은 ‘청렴 웹툰(총 7편)’을 매월 제작해 기관 사내게시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