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올해 수중 비중 80% 육박…밸류에이션 상승 여력"

입력 2024-05-2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해 올해 수출 비중이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여전히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62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1.9%, 104.0% 증가한 각각 1조5732억 원, 3009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조2132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은 77%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4%, 73.1% 늘어난 3977억 원, 763억 원으로 추정하며, 수출은 65% 증가를 예상한다”며 “관세청에 의하면 라면 수출액은 올해 1분기 30.1% 증가에 이어 4월도 전월 동기 대비 46.8%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중순까지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진돼있는 만큼 시장 기대를 상회할 공산이 크며, 업종 내 상대적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삼양식품 주가는 단기로 큰 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라면 피어(peer)인 도요수산과 니신푸드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상승은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양사 대비 해외 매출 비중도 높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94,000
    • +0.14%
    • 이더리움
    • 4,502,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73%
    • 리플
    • 954
    • +3.81%
    • 솔라나
    • 295,000
    • -1.9%
    • 에이다
    • 758
    • -9%
    • 이오스
    • 768
    • -2.54%
    • 트론
    • 250
    • -1.96%
    • 스텔라루멘
    • 17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7.18%
    • 체인링크
    • 19,090
    • -5.68%
    • 샌드박스
    • 399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