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과 일본을 하나로 구축, 누구도 생각 못 한 일”

입력 2024-05-26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웨스트포인트 졸업 축사서 밝혀
오커스, 쿼드 등 동맹 사례 나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등장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등장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각 협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 축사에서 “우린 일본과 한국을 하나로 구축했다”며 “누구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동맹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맹을 창출하고 있다”는 바이든 대통령 발언의 예시로 소개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각 협력과 함께 영국, 호주와의 오커스(AUKUS)와 일본, 필리핀과의 3각 협력, 일본, 호주, 인도와의 쿼드 등을 함께 거론했다.

또 대만에 대해선 “우린 자유롭고 평화로운 양안 관계를 지원한다”고 말했고 베트남에 대해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협력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잔인한 독재자에 맞서 싸우고 있고 우린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며 “푸틴은 나토가 조각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이는 지속적인 경각심을 전제로 한다”며 “모든 세대는 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338,000
    • +1.93%
    • 이더리움
    • 4,35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0.42%
    • 리플
    • 801
    • -1.72%
    • 솔라나
    • 284,300
    • -1.15%
    • 에이다
    • 795
    • -0.75%
    • 이오스
    • 774
    • +5.16%
    • 트론
    • 229
    • +1.33%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550
    • +0.31%
    • 체인링크
    • 19,280
    • -3.94%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