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연준 ‘매파’ 의사록에 하락…다우 0.51%↓

입력 2024-05-23 0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러 위원, 금리 인상 가능성 논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95포인트(0.51%) 하락한 3만9671.0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40포인트(0.27%) 내린 5307.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08포인트(0.18%) 내린 1만6801.54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애플이 0.75% 하락했고 알파벳은 0.86% 내렸다. 테슬라는 3.48%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4% 상승했고 메타는 0.68% 올랐다. 엔비디아는 0.46% 하락했다가 장 마감 후 호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5%대 강세를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달 초 열린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의견이 공개되자 흔들렸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의사록에는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진전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 여러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낮아지지 않을 시 금리를 인상할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의사록의 매파적 어조는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더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공식적인 선언”이라며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식적으로 금리 인상을 테이블에서 제외한 만큼 시장은 다른 요인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69,000
    • +1.09%
    • 이더리움
    • 3,544,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54,500
    • +0.46%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91,600
    • -0.88%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4
    • +1.0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1.01%
    • 체인링크
    • 15,270
    • +2%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