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추진단)과 코엑스는 22일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9월 25일부터 3일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우리나라 스마트공장 지원정책 사례 및 성과 공유,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 약 55개 기업이 추진단 지원을 통해 참가해, 기술 공급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추진단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설치, 물류, 통역비 등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회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및 지원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술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K-스마트제조혁신 기술 공급기업관‘을 설치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솔루션 소개 및 시연 등을 진행하여 국내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스마트공장 구축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지원한다.
그 외, 이번 엑스포에는 삼성, LG 등 유수의 현지 진출 대기업 협력사와 전시회 참여 기업 간의 1:1 비즈매칭을 포함한 수출상담회와 스마트제조혁신 포럼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행사가 열려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성과창출이 기대되는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스마트공장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글로벌 생산 거점인 베트남의 적극적인 제조업 디지털화에 발맞춰 올해부터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며 "코엑스의 해외 전시회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수출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