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앞둔 EV3,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탑재한다

입력 2024-05-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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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 HLI그린파워 생산 배터리 장착 예정
기아 전기차에 LG엔솔 기술 적용 첫 사례

▲기아 EV3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기아)
▲기아 EV3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기아)

내달 양산을 앞둔 기아 EV3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탑재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공개를 앞둔 EV3의 내수용 모델에는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쓰인다. HLI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이다. 지난해 6월 완공해 지난달부터 현지 양산을 시작했다.

HLI그린파워가 양산하는 초기 물량 중 일부가 EV3에 장착되는데, 이는 기아 전기차에 LG에너지솔루션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되는 첫 사례다.

HLI그린파워의 배터리는 고함량 니켈·코발트·망간에 알루미늄을 추가한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이다.

내년 출시될 예정인 전기 세단 EV4에도 HLI그린파워가 생산하는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HLI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을 방문해 전동화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공식 출시 전까지 신차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곧 있을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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