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764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64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06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64.2%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는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등 회계적 비용이 발생했지만,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에 해당한다”라며 “당기부터 비경상적 회계손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어 원가율 정상화 등 다수의 재무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에 대해서는 “품목별로는 신속면역진단, 혈당측정, 형광면역진단, 분자진단 순으로 다변화된 매출을 구현했으며, 질병별로는 호흡기 질병, 혈당, 성병 진단 제품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및 채권 충당금 환입 영향으로 영업이익 14억 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 154억 원을 실현해 흑자 전환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47분 안에 항생제 유발 장염 확진이 가능한 현장분자진단 카트리지 ‘STANDARD M10 C.difficile’ 내수 허가를 획득해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STANDARD M10의 국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외에도 형광면역진단 STANDARD F 제품군, 현장진단용 Chemistry 장비 등을 추가 개발해 진단 토탈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