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당뇨인과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일 동아쏘시오그루에 따르면 6.5㎞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 걷기 캠페인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은 뒤 6.5㎞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6.5㎞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6.5㎞ 걷기 캠페인에는 약 156억 보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당뇨병 연구사업과 국제 학술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당뇨병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당뇨병 극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내분비학 후속 세대 양성 사업, ‘당뇨병 극복 연구기금’ 등 당뇨병 예방 프로젝트 사업과 6.5㎞ 걷기 캠페인,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등 당뇨인 지원 및 대국민 공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6.5㎞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당뇨병 없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동아쏘시오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 및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 차봉수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박태선 교수(전북대병원), 동아에스티 김영설 부사장과 캠페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