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 공식 후원

입력 2024-04-26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최대 규모 피클볼 대회…500여명 참가
충북 청주서 28일까지 개최…스포츠 문화 전파 취지

▲충북 청주 국제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 전경.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
▲충북 청주 국제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 전경.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28일까지 충북 청주 국제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 대회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피클볼(Pickleball)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결합한 형태로 1965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다.

피클볼은 테니스장 3분의 1 크기의 코트(20피트×44피트)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구멍이 뚫린 풀리머 공과 패들이라고 불리는 전용 라켓을 이용해 경기한다. 서버 또는 서버의 팀이 랠리에 승리하면 점수를 획득, 먼저 11점을 내는 쪽이 승리한다. 실내외 장소 제약 없이 간단한 규칙만 익히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피클볼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번지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집에 머물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젊은 층의 유입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미국에서 약 4000만 명이 즐기는 대세 스포츠로 주목받는 피클볼은 미국 스포츠피트니스산업협회(SFIA)가 꼽은 ‘미국 내 급성장 스포츠’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동호회 단위의 소규모로 피클볼 활동을 했으나, 최근 글로벌 인기와 맞물려 지역별 협회 개설 및 피클볼 전국 대회 개최 등 국내도 활성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추세다.

이번에 진행되는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은 대한 피클볼 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시 피클볼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개최 2회째를 맞았다. 5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 피클볼 대회다.

헤드는 피클볼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국내에 뉴 라켓 스포츠 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을 진행했다. 헤드는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참가자 및 현장 요원의 전체 의류를 협찬한다.

코오롱FnC 헤드 피클볼 코리아 오픈 대회는 조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종목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치러진다. 경기 후 1위부터 3위까지 팀 메달과 상장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가 참여, 그중 올해는 20대 참가자 지원율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향후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현장에는 헤드 체험존 부스도 마련된다. 헤드 부스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만든 피클볼 라인 의류와 액세서리 9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피클볼 라인 출시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그래픽이 적용된 반팔 티셔츠, 반바지, 모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 미니게임, 럭키드로우 진행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헤드는 이번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상반기 서울권에 피클볼장을 운영하는 등 피클볼 시장을 선도하는 진정성 있는 스포츠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지은 CN사업부 헤드 상무는 “피클볼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운동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국민 스포츠”라며 “헤드가 가진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라는 강력한 무기를 내세워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피클볼을 체험하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73,000
    • +6.14%
    • 이더리움
    • 4,482,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2.57%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5,000
    • +5.47%
    • 에이다
    • 837
    • +15.77%
    • 이오스
    • 812
    • +18.71%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2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3.7%
    • 체인링크
    • 20,290
    • +4.7%
    • 샌드박스
    • 419
    • +9.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