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서운해" 김흥국 섭섭함 표한 이유는?

입력 2024-04-25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4·10 총선 때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 유세했던 가수 김흥국 씨가 총선 이후 여권에서 연락 한 통이 없었다며 섭섭함을 표했다.

김흥국은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게 아니지 않은가"라며 "고맙고 감사한 표시는 해야지. 그래야 다음에 다른 우파 연예인들도 많이 나올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러면 가뜩이나 정치색 띠는 걸 꺼리는 우파 연예인인데 누가 나서겠느냐"라고 다그쳤다.

김흥국은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선이든 좌파 연예인들은 겁도 없이 막 나온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들은 광고할 거 다 하고 행사할 거 다 하더라.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자'라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닌데 당 차원에서 연락이 하나도 없다"라며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연락은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거듭 섭섭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저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흥국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중에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과) 한번 통화하고 만나고 싶었는데 서로 바빠서 안 됐다. 서로 고생했지만 그래도 소주 한잔하자"라고 만남을 요청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41,000
    • +2.34%
    • 이더리움
    • 4,350,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0.34%
    • 리플
    • 799
    • -1.48%
    • 솔라나
    • 286,200
    • -0.17%
    • 에이다
    • 798
    • -0.62%
    • 이오스
    • 762
    • +4.53%
    • 트론
    • 228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200
    • -0.61%
    • 체인링크
    • 19,100
    • -4.5%
    • 샌드박스
    • 39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