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CI.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24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타르 측에서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가량에 대한 추가 발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카타르 측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한화오션을 비롯한 글로벌 조선사들에게 이와 관련한 신규 선박 건조 문의를 하고 있따”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도크 사이즈상 큐맥스급 LNG 운반선도 건조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카타르 측이 올해 안에는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큐맥스급 LNG 운반선은 26만 제곱미터(㎡) 규모로 국내 조선사들이 주로 건조하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보다 규모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