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페루 LNG 지분 20% 3500억 원에 매각

입력 2024-04-24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어스온 CI. (사진제공=SK어스온)
▲SK어스온 CI. (사진제공=SK어스온)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LLC)’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SK어스온은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 양사는 2월 페루 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 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을 인수하는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성장재원으로 40년 이상 이어온 해외자원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SK어스온 관계자는 “베트남 16-2 광구 등 기존 운영권 및 지분 확보 광구의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 탐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1,000
    • +0.03%
    • 이더리움
    • 3,41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2.28%
    • 리플
    • 782
    • +0.77%
    • 솔라나
    • 197,700
    • +0%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700
    • +2.4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1.93%
    • 체인링크
    • 15,200
    • -1.3%
    • 샌드박스
    • 380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