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나무심기 캠페인' 펼쳐

입력 2024-04-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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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이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개최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이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개최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정일영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 시의원 및 구의원, 지역 초중등학생 및 시민을 비롯한 남동발전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은 남동발전과 인천광역시, 온해피가 함께 추진하는 탄소중립 사업이다.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미래세대에 친환경 유산을, 지역주민에게는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숲의 온실가스 흡수 기능을 증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왕벚나무, 홍도화 등 약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초중등학생은 ‘탄소중립 나무 박사’로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직접 심은 나무에 걸어서 1년간 나무를 돌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한국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은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은 탄소중립 이행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등을 개발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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