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다.
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했고,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 높았다.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는 만족(S)을 달성했다.
특히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전체 183개 공공기관 중 5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해 3개 기관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꿀 등급판정 본사업 추진에 따른 국내산 천연 꿀의 투명한 유통체계 마련 △품질평가 데이터 피드백 서비스를 통한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저탄소 축산물 인증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통 내재화를 위한 '국민소통 경진대회' 신설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VOC 협의회' 운영 △다양한 국민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한 '국민소통단' 운영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직업체험관 운영 등이 기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평원의 주요 사업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매우 밀접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