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가 100명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퍼(Global Business Developer)’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전자(연구개발/디지털프로그램) ▲기계설계(연구개발/품질) ▲CS(국내/해외) ▲글로벌 기술지원 ▲구매 ▲서비스망 관리 ▲품질기술(전자/기계) ▲UX(디지털케어) ▲AOS(Android Operation System) ▲데이터사이언스 ▲임상(국내/해외) ▲AI 연구 ▲영업(국내/해외) ▲마케팅 ▲제조관리 ▲인허가 ▲규격시험 ▲해외 PR ▲영상편집 ▲SW PM(Software Product Manager) ▲사업개발 ▲광고디자인 ▲법무 ▲회계 ▲글로벌 사업지원 ▲인사 ▲공인노무사 등 총 34개 부문이다. 직무에 따라 신입 및 경력을 각각 채용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직원들은 입사 후 직무와 관계없이 역량 및 성과 평가 등을 종합해 인바디 해외 법인, 지사, 그 외 시장 개척이 필요한 국가로 파견된다. 해외 파견 확정 시 업무 역량 강화 트레이닝 및 어학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바디는 매출의 78%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네덜란드). 아시아(말레이시아), 인도, 멕시코 등 해외 12개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 BWA(Body Water Analyzer)법인을 설립해 메디컬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했고, 호주법인, 싱가포르 법인이 문을 열었다. 올해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직무마다 다르며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은 기계설계, 전자개발 직무에 한해 진행된다. SW 개발 및 데이터사이언스 직무 지원자는 1차 면접 시 코딩테스트를 병행한다. 그 외 직무 지원자는 서류 전형 이후 1차, 2차 면접을 거쳐 2개월 인턴 평가 이후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류승모 인바디 부사장은 “세계 시장에 도전할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해 체계적으로 양성해, 더 많은 국가에 인바디의 우수한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