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온 '쑥'...나들이 가볼까

입력 2024-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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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따뜻한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서울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따뜻한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번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들이 운영 중인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건 어떨까.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누적된 열기와 따뜻한 남풍 기류 영향으로 일요일인 14일까지 기온이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14일 서울 등 내륙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8~10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건조함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맑고 화창한 주말을 맞아 서울시 자치구들도 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등포구는 봄을 맞아 '영등포 도보여행'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도보여행은 관광 해설사와 함께 영등포 구석구석을 거닐며 공원과 골목길 곳곳에 숨은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 영등포 근현대사 ▲ 문래창작촌 ▲ 여의도 이야기 ▲ 한강 물길 ▲ 선유도공원 ▲ 안양천 물길 ▲ 도림천 물길 등 7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각 코스는 3㎞ 내외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회당 참가자 2∼10명을 모아 여행을 출발한다. 영등포구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원구는 14일부터 ‘2024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기획한 순회형 공연 사업이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내 집 앞, 동네 공원 등 일상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첫 공연은 14일 오후 4시 초안산 도자기공원에서 열린다. 전반적인 무대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민다. 총 21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곡들을 선보인다.

첫 공연의 협연자로는 소프라노 이예진과 색소폰 김성훈이 나선다. 빠른 템포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비제 카르멘 서곡부터 ‘깊은 밤을 날아서’까지 다양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에서는 주말에도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가 이어진다. 4·19혁명을 기리며 자유, 민주, 정의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축제인 '4·19혁명국민문화제 2024‘가 19일까지 서울 강북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에는 올해 11회를 맞은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가 한신대학교에서 오후 2~6시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14일 오후 2~6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는 그림그리기 300명과 글짓기 119명, 총 419명의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재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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