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의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임상 2b/3상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 총 166명을 대상으로 TPX-115의 기능·통증·구조적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무작위 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후 병원의 임상시험위원회(IRB)를 통과해 이날 첫 환자가 등록됐다.
TPX-115는 임상 2a상에서 부분 파열된 손상된 힘줄 조직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치료적 확증을 확인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회전근개 부분파열에 대한 비침습법 세포치료제의 세계 최초 허가를 기대한다”라며, “미국 임상시험과 관련해 식품의약국(FDA)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