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매장 전경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았던 지분 일부를 재매입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글랜우드PE는 최근 지분 11.3% 재매입에 합의하고 내달 중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2021년 글랜우드PE에 지분 22.6%를 4100억 원에 팔았다.
CJ올리브영이 11.3%의 지분을 얼마에 재매입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현재 5조 원 이상으로 볼 때 글랜우드PE가 수천억 원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본다. 글랜우드PE에게 지분을 팔았던 당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1조8000억 원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