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사진 왼쪽)이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에게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월드비전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돌봄과 학업 등을 병행하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