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관련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즈음 한 작업자가 인천발 밀라노 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중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 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또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해당 실탄과 관련해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여객기 반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