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인적분할 추진…거래소 사업ㆍIPOㆍ신사업 다 잡는다

입력 2024-03-22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설 법인 6월 설립 예정…분할 결정 5월 주총에서 최종 확정

▲빗썸코리아(대표이사 이재원)가 단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빗썸)
▲빗썸코리아(대표이사 이재원)가 단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빗썸)

빗썸코리아(대표이사 이재원)가 단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적분할로 설립되는 신설법인(빗썸인베스트먼트, 가칭)은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업,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업 사업 부문을 맡는다.

존속법인 빗썸코리아는 핵심사업인 거래소 운영을 포함한 신설법인 사업 이외의 부문을 영위한다.

빗썸은 이번 분할 배경으로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동시에 빗썸코리아는 거래소를 비롯해 기타 기존 사업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주력사업인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IPO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빗썸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사업을 중심으로 평가받아 IPO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거래소 이외 신규사업은 신설법인을 통해 IPO에 구애받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존속법인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약 6:4이며 분할기일은 6월 13일이다. 인적분할인 만큼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받는다. 이번 분할 결정은 5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각 법인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하는 차원으로 각 사업에서 독립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64,000
    • +0.94%
    • 이더리움
    • 4,51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4.17%
    • 리플
    • 956
    • +2.58%
    • 솔라나
    • 295,800
    • -0.47%
    • 에이다
    • 763
    • -6.38%
    • 이오스
    • 767
    • -1.67%
    • 트론
    • 249
    • -1.97%
    • 스텔라루멘
    • 177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5.92%
    • 체인링크
    • 19,140
    • -3.82%
    • 샌드박스
    • 400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