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주말, 민주당서 1~2명 추가 합류 예상”

입력 2024-03-13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추가 합류가 있을 거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책임위원회의에서 “전부터 말씀이 있었던 분들 중 한 두 분이 17일 정도까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민주당) 경선 결과에만 연동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광주 서구을 지역에 출마하는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 광주 지역 공천 결과에 대해서도 “안타깝다. 공천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겼어야 했다는 지역 입장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민주당 경선 결과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의원이 서구갑 경선에서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패해 공천에 탈락했다. 이로써 광주 8개 지역구 중 초선 민형배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한 광산을을 제외하고 나머지 7곳 현역 의원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에 광주에서 친명으로 알려진 한 분 빼고 7명 현역 의원 전원이 탈락하는 일이 생겼다”며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 종자는 남긴다는 속담이 있는데 초선 의원 말고 다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장이 되려면 3선 이어야 하는데, 공천 결과를 보면 광주 의원 중 상임위원장이 1명이라도 나오려면 앞으로 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라며 “공천학살을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뒀으면 하는 지역 입장이 있다. 시민들께서도 그런 심정으로 선거에 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했다.

이 공동대표는 광주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보다 낮은 지지율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선 “하나의 현상대로 인정은 해야겠지만, 국민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니 민심이 올다, 그르다고 재단하는 건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저희 지지도가 더디지만 올라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갈수록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미래는 15일 공개오디션, 15~16일 당원투표 등을 거쳐 18일 비례대표 명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25,000
    • -0.95%
    • 이더리움
    • 4,492,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8.46%
    • 리플
    • 938
    • +0.97%
    • 솔라나
    • 294,000
    • -4.92%
    • 에이다
    • 756
    • -12.3%
    • 이오스
    • 761
    • -5.82%
    • 트론
    • 249
    • +3.32%
    • 스텔라루멘
    • 176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10.74%
    • 체인링크
    • 18,890
    • -9.4%
    • 샌드박스
    • 395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