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휴게소서 숨진 채 발견…차에는 권총과 실탄이

입력 2024-03-08 19:31 수정 2024-05-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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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해양경찰이 휴게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고속도로 양양주차장 휴게소에서 정차된 차량에서 해당 경찰서 소속 순경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해경은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소재 파악을 하던 중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해당 휴게소 위치를 확인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차량에서는 권총 1정과 유서 형식의 메모도 함께 발견됐다.

A씨는 전날에는 정상 출근했다가 오후에 “몸이 좋지 않다”라며 조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청은 A씨의 총기 반출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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