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산업 중 중개업체가 40% 차지

입력 2024-03-0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 분포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 분포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사업분야 중 부동산 중개서비스업체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체가 7만5159(27.0%)로 두 번째였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78만3210명이었다. 부동산 관리업 종사자는 29만4834명(37.6%),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17만160명(21.7%) 등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 원이었다. 이 중 부동산 개발업에서 약 140조 원(55.4%)의 매출이 발생했다. 뒤를 이은 부동산 임대업에서는 약 49조8000억 원(19.6%)의 실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현황 및 사업실태, 인력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파악한 것이다. 공표는 해당 조사가 지난해 10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처음 이뤄졌다.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부동산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을 포괄하고 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81,000
    • +7.09%
    • 이더리움
    • 4,583,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62%
    • 리플
    • 826
    • -0.96%
    • 솔라나
    • 304,900
    • +4.53%
    • 에이다
    • 842
    • +0.36%
    • 이오스
    • 787
    • -4.6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14%
    • 체인링크
    • 20,230
    • +0.2%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