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간 14척, 2조7218억 원 규모 수주

입력 2024-03-05 13:53 수정 2024-03-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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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총 14척을 2조7218억 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들은 구체적으로 오세아니아 및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이다.

우선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2억7000만 달러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7500유니트(1유니트: 자동차 1대)급 PCTC 2척을 3563억 원에 수주했으며, 27일에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 원 규모의 VLCC 2척을 수주했다.

이달 1일엔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5000㎥급 중형 LPG 운반선 2척과 11만5000톤(t)급 PC선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건조 효율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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