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위암·패혈증 투병 고백…“절대음감 잃었다”

입력 2024-03-05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출처=채널A
가수 김태원이 패혈증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2011년 위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 ‘남자의 자격’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찍는다. 행복하고 기쁘고 재밌었는데 피로 누적이 되고 무리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위암 진단 후 가족이 있는 필리핀으로 갔다며 “밤에 혼자 있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아내, 아이들이 있으니까 죽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했다.

김태원은 수술 후 완쾌했으나 2016년 패혈증이 찾아왔다. 김태원은 “라디오 DJ를 하고 있어서 생방송 가는데 코피가 터져서 안 멈췄다. 집에 왔는데 갈증 때문에 샤워기를 입에 대고 잠들었다”며 “다음날 만약 행사가 없었다면 나는 죽었을 거다. 매니저가 스케줄 때문에 왔다가 날 발견하고 병원에 갔다. 집안이 온통 피였다더라”고 전했다.

김태원은 “패혈증을 앓고 난 후 후각을 잃고 시각도 많이 안 좋아졌다. 원래 절대음감이었는데 많이 잃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9,000
    • +4.72%
    • 이더리움
    • 4,62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1.3%
    • 리플
    • 1,042
    • +7.09%
    • 솔라나
    • 307,600
    • +2.19%
    • 에이다
    • 834
    • +2.58%
    • 이오스
    • 790
    • +0.64%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4.51%
    • 체인링크
    • 19,880
    • +0.25%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