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UBS 신경제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 이름을 펀드 운용성향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나UBS 신경제 그린 코리아'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UBS 신경제 그린 코리아'는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 및 경제 정책에 따라 수혜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과 기업을 선별 투자하는 펀드로 출시됐다.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녹색 성장, 녹색 뉴딜 사업 및 정부 경제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UBS 신경제 그린 코리아'펀드는 2009년 6월 1일 기준 지난 6개월, 1년 수익률이 46%, -12.4%로 코스피 지수 수익률 (29.7%, -24.6%)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녹색 성장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여러 국내 운용사들이 분주하게 녹색 성장 펀드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UBS 신경제 그린 코리아’ 펀드가 보여준 지난 1년간의 좋은 운용 성과는 고객들이 녹색 성장 펀드를 선택하는 데 좋은 척도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창주 하나UB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정부가 녹색성장 산업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녹색 성장'은 단기간 유행하는 테마라기보다는 새로운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하나UBS 신경제 그린 코리아 펀드가 중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UBS 신경제 그린 코리아' 펀드는 하나은행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