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생산시설 착공

입력 2024-02-15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전라남도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에 참석한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15일 전라남도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에 참석한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앞장서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150여 명의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말 누리호고도화사업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제작 및 발사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약 5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6만㎡(1만8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단조립장에서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는 물론, 후속 신규 발사체들도 제작될 예정이다. 또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300여 누리호 참여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기업으로서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민간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부터 20일까지 ‘단조립장 명칭 공모전’도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45,000
    • +5.84%
    • 이더리움
    • 4,476,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3.95%
    • 리플
    • 828
    • +4.94%
    • 솔라나
    • 295,300
    • +6.45%
    • 에이다
    • 844
    • +17.88%
    • 이오스
    • 812
    • +19.94%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12.64%
    • 체인링크
    • 20,200
    • +4.83%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