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세계적 포럼이다. 파리협정에 따라 배출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 효율화 △공급망 스코프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 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설정한 탄소 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2)뿐 아니라 판매된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3)까지 포함한다. 스코프1·2에서는 저탄소 현장 구현과 함께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스코프3에서는 제로에너지 건물 로드맵에 따른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의 가속화와 저탄소 자재 확대 등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밸류체인 탄소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직원, 협력사, 고객과 협력해 건설자재부터 시공, 운영, 폐기 등 건설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전략 이행을 통해 친환경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건설산업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