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펀드 판매 안정성 평가 은행권 1위

입력 2024-02-13 1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직원 완전판매 교육 강화ㆍ외부 기관 통한 자체 점검 시행할 것"

(사진제공=광주은행)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의 펀드 판매 안정성이 국내 11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파악해 적합한 펀드를 추천하고, 정확하게 상품을 설명한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광주은행은 최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실시한 '2023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펀드 판매 현장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비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평가는 공모펀드 판매잔고와 계좌 수, 영업점 개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27개 판매회사(은행 11개, 증권 15개, 보험 1개)의 475개 지점을 대상으로 약 8주간 미스터리쇼퍼를 투입해 실시했다. 평가부문은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파악 △적합한 펀드 추천 △정확한 펀드 설명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온라인 펀드 가입 유도ㆍ상담 시 부연설명 제공 등 총 5개로, 24개의 문항이 평가됐다.

광주은행은 A등급을 획득해 11개 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총 27개 판매회사 중에서는 7위를 차지해 펀드 판매의 안정성이 입증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위험도가 큰 투자상품 판매를 선제적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 편입 상품을 배제했다"고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위험분석을 거쳐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상품을 판매 제한한 바 있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장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펀드 완전 판매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을 통한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꾸준히 시행하는 등 고객의 자산 보호 및 올바른 투자권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은행 거래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47,000
    • +3.93%
    • 이더리움
    • 4,441,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2.5%
    • 리플
    • 822
    • +3.01%
    • 솔라나
    • 290,000
    • +0.76%
    • 에이다
    • 822
    • +2.49%
    • 이오스
    • 798
    • +11.3%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50
    • +3.49%
    • 체인링크
    • 19,740
    • -1.25%
    • 샌드박스
    • 417
    • +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