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TV'로 꼽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삼성 OLED S95C를 선명한 화질, 밝기, 게임·영화에 적합한 144헤르츠(㎐)의 주사율 등을 언급하며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자체 발광 픽셀로 더욱 생생한 색감이 더해져 게이머들에게는 최고의 TV"라며 "QD-OLED를 탑재해 일반 OLED보다 더 밝아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확장된 콘텐츠를 이용하기에 최고의 스마트 TV"라고 평가했다.
또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네오(NEO) QLED 8K 제품 QN900C를 '최고의 8K TV'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업스케일링 알고리즘을 이용해 낮은 화질의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해 줄 뿐 아니라 높은 밝기와 명암비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QN900C의 게임 모드에 관해서는 "입력 지연 현상을 줄여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통해 게임이 끊기는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OLED TV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 시청을 위한 최고의 TV에도 포함됐다.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OLED TV S90C와 네오 QLED 4K TV QN90C를 '슈퍼볼을 보기 위한 최고의 TV' 1위와 4위로 각각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S90C에 관해 "우수한 화질을 가진 제품"이라면서 "풋불 경기를 보기에 이 제품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다"고 호평했다.
북미 대표적인 IT 리뷰 매체 알팅스도 "시야각이 넓어서 친구들과 큰 경기를 볼 때 자리싸움할 필요가 없다"며 S90C를 '슈퍼볼 시청에 최고인 TV'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