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자료제공=DB하이텍)
DB하이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687억 원 대비 65.3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753억 원에서 1조1578억 원으로 30.89% 줄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전년보다 실적이 하락했다는 평가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기술 격차를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차량용의 비중을 높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GaN·SiC 등 고부가·고성장 제품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B하이텍은 5일과 6일 양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