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25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 광주휴게소(광주·원주 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 방향) 4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한다. 4개 휴게소에 각각 300kW(킬로와트) 초고속 충전기 2기와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휴게소마다 전기차 6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와 의정부휴게소에도 휴게소별로 300kW 초고속 충전기 1기와 급속 충전기 듀얼 4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인천·강릉 방향)에는 동시에 19대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마련돼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생 시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기 광주휴게소(광주 방향)는 노후한 고객 화장실을 새로 단장했고 휴게소의 비상 발전시설과 급수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먹거리 위생도 사전 점검한다.
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방문 고객 증가에 대비해 휴게소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휴게소별로 다양한 임시 매장도 운영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거리나 특산물 선물 세트 등을 판매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및 시설 점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