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CES서 ‘출출박스 로봇셰프’ 선봬

입력 2024-01-10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봇셰프 기기 전시하고 현지 소비자·바이어 대상 홍보

▲CES 2024 푸드테크 존에 '출출박스 로봇셰프'가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CES 2024 푸드테크 존에 '출출박스 로봇셰프'가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출출박스 로봇셰프’로 만든 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의 행사 참가는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 익스프레스(Yo-Kai Express)'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풀무원은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센터 2층 푸드테크 존에 마련된 요카이 익스프레스 홍보관에 '로봇셰프 기기를 전시하고 현장을 찾은 소비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식 메뉴 3종(육개장국수, 떡국, 식물성불고기덮밥)을 선보였다.

풀무원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국내 최초 스마트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다.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하는 스마트 기기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을 통해 2022년 8월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 익스프레스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 내 요카이 익스프레스 자동조리 기기 관련 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출출박스 로봇셰프 기기의 KC인증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초대형 야외 카페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대기업 구내식당, 대학 학생식당 등 스마트 무인 식당 수요가 높은 다양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남정민 풀무원 FI(Food Innovation) 상무는 “행사장을 찾은 전 세계의 소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로봇셰프'가 조리한 전문점 수준의 즉석요리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한국에서는 풀무원의 생면을 활용한 프리미엄 면요리와 토핑을 차별화한 국밥 메뉴로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에 풀무원의 무인 플랫폼을 접목한 푸드테크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15,000
    • +6.26%
    • 이더리움
    • 4,45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4.23%
    • 리플
    • 828
    • +4.15%
    • 솔라나
    • 291,100
    • +3.85%
    • 에이다
    • 830
    • +9.35%
    • 이오스
    • 804
    • +12.45%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6
    • +6.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6.07%
    • 체인링크
    • 19,830
    • +0.46%
    • 샌드박스
    • 419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