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예고하자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지닌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이마트가 2일 상승세다.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8.85%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 주가는 장중 한때 10.76% 오른 8만8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기업 가치,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PBR 1배 미만의 종목을 향한 주주환원과 정책 지원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기준 이마트의 PBR은 0.21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PBR이 가장 낮고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적인 비효율 자산 매각이 이뤄진다면 주주환원율 제고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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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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