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법인 텍사스로’ 87% 찬성…머스크 “주주 투표 즉시 시작할 것”

입력 2024-02-01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델라웨어주 법원, 560억 달러 임금 패키지 무효 판결
머스크, 즉각 반발 후 자신의 X 계정에서 투표 진행
"대중은 명백히 텍사스 지지하고 있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5월 15일 프랑스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제6회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서밋에 참석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과 만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5월 15일 프랑스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제6회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서밋에 참석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과 만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560억 달러(약 74조6480억 원) 규모 보상 패키지에 무효 판결을 내린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반발해 테슬라 법인을 텍사스주로 옮겨야 하는지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같은 내용의 투표를 올렸다. 약 110만 명이 참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텍사스로의 이전에 찬성했다. 현재 테슬라 법인은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다.

앞서 머스크 CEO는 법원의 무효 판결이 나온 직후 “절대 델라웨어에 회사를 설립하지 말라”라는 글을 올렸다. 투표 결과가 나온 후에는 “대중의 투표는 명백히 텍사스를 지지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텍사스로 법인을 이전하기 위한 주주 투표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38,000
    • +3.7%
    • 이더리움
    • 4,40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45%
    • 리플
    • 818
    • +0.99%
    • 솔라나
    • 291,800
    • +2.6%
    • 에이다
    • 819
    • +1.36%
    • 이오스
    • 784
    • +6.3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71%
    • 체인링크
    • 19,470
    • -2.8%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