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으로 내놓은 캐릭터 상품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캐릭터 '빵빵이'를 비롯해 '양파쿵야', '디즈니 캐릭터' 등 캐릭터들을 활용, 총 130여 종의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열풍을 이을 패션 트렌드 ‘백꾸(가방 꾸미기)’가 핵심 전략 상품이다.
특히 이번 밸런타인데이 상품들의 경우 젠지(Gen Z, 1990년 중반부터 2010년 초반생)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백(Bag)꾸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 백꾸러는 인형, 키링, 패치 등으로 가방 꾸미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가방에 인형, 키링, 패치 등 액세서리를 장식해 자신만의 패션 개성을 표출한다.
세븐일레븐은 대표적으로 '빵빵이뽀글이메신저백', '빵빵이얼굴가방세트', '빵빵이에코백세트', '빵빵이플렉스중형캐리어', '빵빵이태블릿파우치세트' 3종과 '폰꾸러'들을 위한 '빵빵이스마트폰거치대세트' 등을 준비했다.
누적 판매량 40만 병을 넘긴 세븐일레븐 인기 차별화 와인 앙리마티스 시리즈에 빵빵이를 접목시킨 ‘앙리마티스 빵빵이(카티아, 나디아)’ 2종도 한정판 출시한다. 또 2030 세대 사이에서 '맑은 눈의 광인' 컨셉으로 인기몰이한 캐릭터 '양파쿵야'를 메인으로 한 '양파쿵야스티커세트'도 폰꾸러들을 겨냥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