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4인 기준 전통시장 28만원

입력 2024-01-24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마트 38만580원…35.2% 더 비싸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특히 과일과 채소류가 20% 넘게 올랐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각각 28만1500원, 38만580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 전통시장 설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보다 8.9% 증가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 비용은 5.8% 늘어났다.

이번 설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전통시장보다 35.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사과(부사) 3개 가격은 19일 기준 전통시장이 1만5000원, 대형마트가 1만9770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약 31.8% 저렴했다. 배(신고)는 3개 기준 전통시장 1만3500원, 대형마트 1만797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기준 소고기 국거리 600g 가격은 전통시장 3만4000원, 대형마트 5만7000원으로 파악됐다. 수산물 중 조기(중국산 부세조기) 가격은 3마리 기준 전통시장 1만2000원, 대형마트 1만6900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한국물가정보)
(사진제공=한국물가정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88,000
    • +2.73%
    • 이더리움
    • 4,366,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0.25%
    • 리플
    • 802
    • -1.23%
    • 솔라나
    • 287,200
    • -0.07%
    • 에이다
    • 799
    • +0.38%
    • 이오스
    • 770
    • +5.77%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0.62%
    • 체인링크
    • 19,110
    • -4.78%
    • 샌드박스
    • 400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