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케어서비스 제공
업체별 보상 판매도 눈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본격 출시된 가운데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갤럭시S24 시리즈 예약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저마다 할인 프로모션, 사은품 혜택을 내걸며 소비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 예약 판매에 맞춰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가전 세이브는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할 경우 적립 포인트로 할인 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 갤럭시 S24(256GB)를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정상가 115만5000원에서 최종 할인가 84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약 27%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갤럭시 S24를 사전 예약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삼성전자 포인트 추가 지급,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도 25일까지 전국 33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 S24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예약이 가능한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3종이다. 사전 예약 후 구매하면 ‘더블 스토리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256GB 버전의 모바일을 구매하면 512GB 버전으로 제공한다. 또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과 갤럭시 버즈2 프로&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중 고객이 선택한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급제형 모바일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즉시 할인, 캐시백,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증정한다.
이커머스업계도 갤럭시S24 시리즈 예약 판매에 뛰어들었다. 쿠팡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구매 고객에게 로켓배송,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스토리지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 원의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 모바일 앱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바로 해당 카드 회원가입 후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트레이드인 혜택에 따라 제품 구매 후 7일 이내에 중고보상을 신청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도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알림을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512GB 모델 구매 시에는 1TB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11번가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예약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라이브 방송 시간은 22일 오후 9시,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2시, 25일 오후 6시다.
11번가는 보상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한 후 반납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쇼케이스 방송을 진행하는 CJ온스타일은 갤럭시 S24를 사전 구매할 경우 CJ온스타일 적립금 최대 5만 원 또는 티빙 최대 1년 이용권을 랜덤 지급한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며 문서 요약, 사진 보정 등의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