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우리 동네' 간편 분석 화면. (자료=통계청)
통계청은 이사를 고민하는 국민이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살고 싶은 우리 동네’를 19일부터 개편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살고 싶은 우리 동네’는 새로운 주거지를 찾는 국민에 여러 지표를 활용해 적합한 이사지역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지표는 자연,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 51개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가 개인별 주거지 선호도와 중요도(가중치)에 따라 관심 지표를 설정하면 이사하기 적합한 지역 10곳이 추천된다. 분석 방식은 생활유형을 선택하는 ‘간편 분석’과 이용자가 직접 지표를 추가·삭제하거나 중요도를 설정하는 ‘상세 분석’이 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MZ세대, 자기 계발형, 1인 가구, 신혼부부, 초등학생 학부모, 중고등학생 학부모, 은퇴 세대 등으로 구성된 ‘생활유형’에 ‘반려동물 가구’가 추가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