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무색소 치즈인 '드빈치 슬라이스 치즈'(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드빈치 치즈'는 부드러운 맛을 위해 국내 최초로 2년 숙성된 빈티지(Vintage)치즈를 사용했고, 기존 대부분의 치즈가 맛있어 보이기 위해 첨가했던 노란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갓 생산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공정과 포장에서 산소를 차단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정체된 유업계의 유일한 블루오션인 국내 치즈시장은 연간 약 3600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장 선점을 위해 서울우유와 남양, 매일이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양유업은 올해 1조원 매출 돌파를 위해 치즈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CF모델로 강신일, 송강호와 문소리를 내세워 대대적인 무색소 마케팅을 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200g에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