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에서 고객이 맥주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아시아 축구대회를 앞두고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른바 집관족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아시아 축구대회 대한민국 경기가 있는 15일, 20일, 25일과 16강 경기날인 31일에 500㎖ 캔맥주를 4캔에 9800원 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15일부터 31일까지 맥주와 즐기기 좋은 바프 알래스카피쉬스낵 3종, 친친소시지 2종,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냉동삼겹살 등 안주·스낵·음료 24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가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건 대형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은 편의점 대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스포츠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열린 날 이마트24 맥주 매출은 2주 전 동요일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2시간 동안 매출은 2주전 동시간대 대비 140% 급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경기 시간이 저녁 8시 30분이기 때문에 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며 응원하기 위한 주류와 먹거리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