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합뉴스)
통계청은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와 이민정책 환경변화 등에 대응한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ㆍ외국인 인구전망(2022~2042년)'을 올해 4월에 공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전망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총인구를 내국인, 외국인 및 이주배경인구로 세분화해 인구 규모와 인구구조, 부양비 등의 인구지표를 제공한다.
이번 전망의 특징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지출 관련 장기재정전망, 외국인, 다문화 교육․가족 등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인구 유형별 연령 세분화(0~5세 영유아인구 등) 통계 제공 등 통계의 다양성도 확대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올해 통계청은 인구구조 변화 관련 통계생산으로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다문화가족, 외국인 정책 등 증거기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