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똑똑한 폰' 만든다…"아이폰16, AI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커진다"

입력 2024-01-06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T매체 맥루머스, 내부 정보 통해 아이폰16 랜더링 공개
AI 장착 가능성…TSMC 'N3E 3나노미터 노드' 기반 설계 중
아이폰16 프로맥스 6.9형 크기로 업데이트·망원렌즈 탑재

▲T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상 이미지. (출처=맥루머스)
▲T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상 이미지. (출처=맥루머스)

애플이 올 9월 출시할 아이폰16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기존 아이폰 음성 비서 '시리'를 더 진화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IT매체 맥루머스는 4일(현지시간)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내부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를 토대로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했다.

공개된 아이폰16의 예상 이미지는 전작 아이폰15와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곡선형 가장자리와 티타늄 프레임은 동일하게 갖췄다. 다만 조금 커진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정전식 캡처 버튼이 생겼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티타늄 소재를 계속 사용하며 전체적인 마감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몇년 만에 처음으로 크기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는 6.1형에서 6.3형으로, 아이폰16 프로맥스는 6.7형에서 6.9형으로 커질 예정이다. 일반 아이폰16 표준 모델은 그대로 유지된다. 크기 변화에 따라 무게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변화로 더 크고 넓어지면서 5배 고화질 줌 기능을 갖춘 '테트라프리즘' 망원 렌즈도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전작 아이폰15 프로맥스에도 망원렌즈가 탑재됐었는데, 이번 크기 변화로 아이폰16 프로부터 테트라프리즘 망원렌즈가 충분히 탑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T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상 이미지. (출처=맥루머스)
▲T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상 이미지. (출처=맥루머스)

아이폰16 모델에는 새로운 마이크로 렌즈 OLED 디스플레이 기술도 탑재된다. 이에 따라 전력 밝기가 향상되고 소비 전력이 감소해 배터리 수명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16에 AI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위한 새로운 A시리즈 칩을 개발 중인데, TSMC의 최신 N3E 3나노미터 노드를 기반으로 설계 중이다.

또한, 애플은 전작처럼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도 다목적 액션 버튼을 장착할 전망이다. 이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드명 아틀라스(Atlas)로 개발된 초기 액션 버튼은 포스센서가 있는 더 큰 정전식 버튼이었으나, 최신 알려진 디자인에는 더 큰 액션 버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기계식 액션 버튼을 그대로 가져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아이폰16 프로 오른쪽은 완전히 새로운 캡처 버튼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드명 ‘노바’(Nova)로 개발된 캡처 버튼은 포스센서를 갖춘 정전식 버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공개한 렌더링은 현재 애플이 개발 중인만큼 앞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01,000
    • +9.43%
    • 이더리움
    • 4,638,000
    • +5.9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7.37%
    • 리플
    • 852
    • +4.8%
    • 솔라나
    • 306,100
    • +5.66%
    • 에이다
    • 837
    • +3.33%
    • 이오스
    • 791
    • -0.25%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9.01%
    • 체인링크
    • 20,250
    • +3.37%
    • 샌드박스
    • 415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